영화 ‘프리가이’는 ‘트루먼쇼’의 오마주다!
프리가이를 보면서 계속 짐 캐리가 떠올랐다. 너무나 유명한 영화 ‘트루먼쇼’의 그 짐 캐리 말이다. 짐 캐리가 다소 어벙한 얼굴로 화면을 향해 ‘굿모닝’ 하는 모습이 선하다. 프리시티의 ‘가이(라이언 레이놀즈)’ 역시 익살스러운 얼굴로 금붕어에게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트루먼이 꽉 짜인 드라마 속에서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일상을 이어가는 것처럼 ‘가이’도 매일 같은 커피를 마시고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