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는 쇼핑몰 04. 현상유지편향 – 읽지도 않는 신문을 끊지 못하는 이유
“우리가 어떤 일을 감히 하지 못하는 것은 그 일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 일을 시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 세네카 어린 시절 대문 손잡이에 매달린 우유와 신문이 떠오른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김없이 배달되었던 우유와 신문. 마을 어귀나 아파트 입구엔 항상 신문과 우유 구독을 세일즈하는 파라솔이 있었다. 종이 뭉치 하나 구독하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