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한류 기지로…말레이 CU 1호점에 하루 1천명 몰려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개점한 편의점 CU 매장에 현지인들이 몰리면서 편의점 음식에도 한류 바람이 일고 있다.

CU는 말레이시아 1호점인 CU센터포인트점에 열흘간 현지 소비자 1만1천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CU가 인기를 끄는 것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편의점을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도 비대면…늘어나는 무인·하이브리드 점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소비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가 무인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각 편의점 브랜드는 무인점포와 하이브리드 점포를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다.

지난달 기준 GS25가 운영하는 무인·하이브리드 점포는 285개로, 1년 사이에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시골 동네 점포의 변신…임실에 ‘스마트 슈퍼’ 2곳 생긴다

인구 2만9천 명의 작은 시골인 전북 임실군에 ‘스마트 슈퍼’ 2곳이 생긴다.

동네 슈퍼의 경쟁력 강화 및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임실군은 지역 내 동네 슈퍼(나들가게 포함) 2곳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SKT, 파리바게뜨와 구독 서비스…월 4천900원으로 최대 30% 할인

SK텔레콤[017670]은 파리바게뜨에서 베이커리 상품을 구매하면 전 품목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를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월 구독료 4천900원(7천원에서 30% 할인)을 내면 1천원 당 300원을 할인한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 담당은 “현재 교육, 렌털, 베이커리 등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제휴 파트너들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진공, 소상공인 업체 1만6천곳 02O 플랫폼 진출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소상공인 업체 1만6천 개가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진공은 올해는 O2O 플랫폼 운영기관인 SK플래닛(OK캐쉬백·시럽월렛), 섹타나인(점포고객관리솔루션·해피스크린),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3곳과 협업한다.

 

이베이코리아 “신선식품 주문 다음날 배송”…’셀러플렉스’ 도입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에 입점한 신선식품 판매자의 물류센터에서 바로 상품을 출고하는 방식의 익일배송 물류서비스 ‘셀러플렉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자체 콜드체인(냉장유통)이 없어 그간 냉장·냉동·신선식품 익일배송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콜드체인 구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은 줄이면서도 스마일배송 이용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은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쿠팡 지난해 인건비 지출 2조7천억…92%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