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제주관광 브리핑 – 빈자리 채운 공영관광지…외국인 거리 ‘썰렁’ 외…
제주신문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객이 급감한 가운데 관광 패턴 변화로 도내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내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인근 상권도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외국인 방문 거리는 텅텅 비어 공영관광지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전년 대비 외국인 관광객은 무려 95.8%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예년에 비해 외국인을 상대하는 관광업체의 매출은 70~90%나 줄어들었다고 하는 데요. 반면, 내국인 중심의 공영관광지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영관광지 방문객 자료를 살펴보면 서귀포자연휴양림의 경우, 2019년 12만 8천명에서 지난해 16만 2천5백명의 내국인이 찾으면서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역시 19년 대비 내국인 방문객이 6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국내 여행객들이 채우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한라일보입니다.
정식 가동 이후 2개월이 갓 지난 현재, 4만 여곳 이상의 도내 업장이 제주안심코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용자 수는 34만 명을 넘었다고 하는 데요. 전체 사용 횟수도 200만회에 달하고 있어 도내 생활 방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몫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안심코드 앱에서는 이용자 본인의 인증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GPS 기능이 탑재돼 더 명확하게 동선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제민일보입니다.
제주관광공사(JTO)가 운영하는 JTO지정면세점(내국인허용면세점) 매출액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2015년 1104만명에서 2019년 1356만명으로 매해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2015년 558억원에서 2019년 343억원으로 매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부진요인으로는 공항과 동떨어진 중문에 한정된 입지와 홍보·마케팅 등 전문성의 결여, 입점 브랜드·상품 품목의 다양성 부족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으로 JTO 관계자는 “현재 중문에 한정된 입지규제를 국가기관 및 JDC 등과 협의해 완화하는 한편, 온라인면세점 활성화와 중문면세점 입점 브랜드의 품목 다양화 등을 단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코로나 타격 ‘여행사’에게 ‘공유사무실’ 제공
투어코리아입니다.
부산시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부산관광협회, 영도구, 부산진구, 북구, 수영구 등 4개 구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사에게 공유 사무공간을 제공하기로 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관광협회 공모를 9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 총 80개 여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를 통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향후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두드리니 결국 열렸다…성과 내는 지방 여행사
여행신문입니다.
호남 비대위는 광주시에 ▲공유오피스 지원 ▲관광관련 일자리 지원 두 가지 사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매출 제로의 상황에서 임대료 등 고정비는 막대한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여행사 공유오피스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방 여행사를 위한 공유오피스는 부재했다. 지방 여행사들은 서로 사무실을 내어주며 버티고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비대위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50개사가 공유오피스 입주를 희망했다.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시의 대답도 긍정적이다. 현재 여행사 공유오피스 지원을 위해 장소를 물색 중인 단계다. 호남 비대위는 무료 입주가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관광관련 일자리 지원에 대한 열망도 높다. 여행인들은 현재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 막노동 등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다. 하지만 평생 여행업에 몸담았던 만큼 ‘여행과 관련된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바람도 크다. 호남 비대위 관계자는 “현재 5개 구청장들이 예산을 편성하고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단계로, 5월부터는 관광지 방역을 위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착한 제주여행의 시작, 탐나오에서 전해드린 데일리 제주관광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