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0] 데일리 제주관광 브리핑 – 내국인 관광객 유치경쟁 ‘걷기 여행’으로도 번진다 외…

데일리 제주관광 브리핑 –  내국인 관광객 유치경쟁 ‘걷기 여행’으로도 번진다

 

내국인 관광객 유치경쟁 ‘걷기 여행’으로도 번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집중 육성하는 코리아둘레길의 하나인 동해안 해파랑길을 홍보하고 있다. 두루누비 캡쳐.

제민일보입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정부가 내륙해안 중심의 ‘걷기 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주지역과 내국지역간에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한 총 사업예산인 38억 6900만원 중 33억 3900만원을 육지에 위치한 외곽 둘레길인 ‘코리아 둘레길’ 활성화에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전국에 1891개 걷기 코스가 개발되면서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의 방문비율도 2018년 28.4%에서 2019년 15.9%로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정부 차원의 활성화 사업에서 정작 걷기 여행의 발상지인 제주는 배제되고, 운영방식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만 제공하는 모양새가 연출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도내 걷기 여행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관광산업 높은 제주 코로나19 충격 가장 컸다

한라일보입니다. 

코로나19로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생산은 서울(1.1%)을 제외하고 15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고 합니다.

제주는 전년 대비 10.4% 줄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관광객 감소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이 21.3%, 도소매업이13.6% 감소해 1년 내내 이어진 감염병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인 이하 패키지 여행팀 모여 제주관광 ‘방역 구멍’

원희룡 제주지사가 15일 오전 제주도청 브리핑룸에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일보입니다. 

정부가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4인 이하로 사람을 모집해 서로 모르는 2, 3개 팀이 한 버스로 관광을 하는 경우는 집합금지 대상이 아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기사내용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다른 여행팀과 가이드 1명, 버스기사 1명 등 총 20명과 함께 전세버스를 이용해 패키지 여행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모객 행위로 모르는 사람끼리 패키지 여행을 한 경우 친목도모를 위한 사적모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해, 제주도 역시 전세버스의 경우 승차 가능 인원의 2분의 1 이하까지는 허용할 수 있다면서 집합금지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는 직계 가족이라도 주소지가 다르면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조치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착한 제주여행의 시작, 탐나오에서 전해드린 데일리제주관광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