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3] 데일리 제주관광 브리핑 – 제주무사증 중단 1년…지역사회 희비 엇갈려 외…

데일리 제주관광 브리핑 – 제주무사증 중단 1년…지역사회 희비 엇갈려 외…

 

제주무사증 중단 1년…지역사회 희비 엇갈려

제주무사증 제도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해 1월 말 마스크를 착용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무사증 제도 중단으로 지금은 이런 모습은 자취를 감췄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입니다.

무사증 제도 중단 1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외국인이 관광목적으로 30일 동안 비자없이 제주에 입국하여 머물수 있도록 한 무사증 제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2년 도입됐습니다. 무사증 제도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이끌면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무사증제도 중단으로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은 21만 2767명으로 2019년 172만6132명에 비해 87.7%나 줄었다고 합니다.
무사증 제도 중단으로 관광업계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라고 하는 데요. 빈 객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호텔 등 숙박시설 678곳이 폐업을 했으며 중국인을 대상으로 주로 영업을 했던 도내 카지노 업장의 50%에 해당하는 4곳이 1년째 장기 휴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단체 관광객 중심의 대형 식당 200여 곳과 1070곳에 달하는 도내 여행사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는 데요.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야 무사증 제도가 재 시행될 것” 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제주관광 해법 찾기

제주관광객.

제민일보입니다 

코로나19사태 등으로 지난해 제주방문 관광객이 3분의1 이상 감소한 가운데 제주도가 올해 관광객 유치 마케팅·홍보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마케팅 사업으로 온라인 홍보마케팅 강화, 스마트투어 플랫폼 운영, 제주종합관광산업전 운영, 국내거점 현장마케팅과 다크투어리즘과 같은 유치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단체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제주기점 선박노선 활용, 수학여행단 유치 마케팅 강화사업도 병행합니다.

하지만 단체관광이나 해외관광 마케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입국제한 등의 방역조치에 따라 방문자체가 차단될 수밖에 없어 그 실효성이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강원도, 지난해 국내 관광객 1억 3천106만 유치…코로나 팬데믹 속 ‘선방’

투어코리아입니다. 

강원도 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내 관광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1억 3천 106만 여 명이 강원도 여행을 다녀갔다고 합니다. 이는 2019년 대비 8.8% 감소한 수치인데요.  타 광역지자체의 평균 추정치인 마이너스 16.3%에 비해 상대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청정지역 강원도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 경향이 두드러졌던 결과라고 강원도 관광재단은 분석했습니다.

 

프립, 제주 로컬 관광상품 살리기 ‘눈길’

한라일보입니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로컬 관광상품 살리기에 나선다는 기사입니다. 프립(Frip)은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간 제주지역 농촌마을을 방문해 마을에서 운영하는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의 마을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관광은 과거와 달리 로컬기반의 안전한 여행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프립은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마을이 자립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착한 제주여행의 시작, 탐나오에서 전해드린 데일리 제주관광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