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전 롯데관광개발, ‘노포(老鋪) 올레길’ 프로젝트 착수 – 연합뉴스

제주 뉴트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1945년 설립)인 칠성로의 우생당, 제주 약국의 산 역사(1953년 설립)인 관덕로의 조일약국, 피난 시절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함흥면옥(관덕로, 1953년 설립) 등 컨텐츠를 개발. 현재 3800명에 이르는 해녀들의 삶과 자연스런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채록하는 ‘숨비소리, 브이로그로 만나다’ 앨범도 제작하기로…제주이전 롯데관광개발, ‘노포(老鋪) 올레길‘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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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깍고 나무를 쓰러뜨리고 바다 위에 회색빛 건축물을 세우는 것만이 관광개발이 아닙니다. 문화와 예술…사람의 삶에 기반한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관광개발이지요. 본사도 제주로 옮기고 제주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롯데의 초기 시도는 유의미해 보입니다. 물론 이것도 카지노와 호텔 사업이 잘되어야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