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플랫폼인 타오바오를 통해 직원 5,000여명이 하루 200번 이상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자 반토막 났던… 롯데백화점은 매출 일등 공신인 명품의 온라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백화점 전 직원이 ‘라방’ 뛰고···명품은 프리미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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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D 스포츠 브랜드에서 온라인 사업을 할 당시에 백화점 매니저(숍마스터)들의 도움을 받아 각 제품 상세페이지에 상품에 대한 설명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노출하려는 기획을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지만 당시만 해도 브랜드 본사와 백화점매니저, 백화점간 온라인 판매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던 때라 진행하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백화점 매니저(숍마스터)들 중에는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프리젠테이션에 있어 TV홈쇼핑 호스트보다 더 나은 분들도 여럿 있었는데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최근 ‘라방(라이브방송)’ 열풍을 타고 백화점 쇼핑몰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