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지난해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했었던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지난달 31일, 넷플릭스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앱을 대상으로 스트리밍 영상의 재생 속도…넷플릭스, 재생속도 조절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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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방식의 영상에는 적용이 안되고 다운 받은 컨텐츠에 한해 속도를 느리게(0.5X 또는 0.75X) 하거나 빠르게(1.25X 및 1.5X)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간 작품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적용이 보류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최근의 숏비디오 시장의 성장과 시간을 절약해주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또 다른 예가 아닐까 합니다.
초파리의 1시간과 강아지의 1시간, 그리고 인간에게 주어진 1시간은 각 개체별 체감속도가 서로 다릅니다.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세상이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같은 인류 안에서도 시간은 다른 속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니즈에 맞게 ‘시간을 늘렸다 줄여줬다’ 할 수 있는 서비스라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