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도 먹힐까?”…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글로벌 시장 ‘눈독’ – 뉴스핌

만약 네이버가 해외에 진출을 선언할 경우 캐나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쇼피파이(Shopify)와 유사한 글로벌…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만의 차별점이 보다 명확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현지에서도 먹힐까?…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글로벌 시장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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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에 대항하는 모양새이네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DNA는 기사의 분석내용과는 달리 ‘쇼피파이‘와는 그 결을 달리합니다. ‘쇼피파이’를 굳이 국내 서비스와 비교하자면 D2C 쇼핑사이트를 만들어주는’카페24’, ‘메이크샵’과 더 비슷한 구조이지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D2C사이트를 구축/연결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스플랫폼이라기보다는 ‘몰’안에 상점들을 입점시켜 판매케 하는 샵인샵 구조에 더 가까운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이와 같은 서비스는 ‘아마존’도 국내의 ‘쿠팡’도 이미 하고 있는 사업모델이지요.

때문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가 아마존과 페이스북, 쿠팡 등 또 다른 거대 플랫폼 채널에 노출되는 방식으로 진출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보다는 일본 및 동남아에서 그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모바일쇼핑 시장을 키울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국내에서 ‘카카오’가 페이먼트를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을 키워나가는 방식과 동일한 방식이지요.

Hot-Line] “NAVER, 라인·Z홀딩스 경영 통합으로 지속 가능한 투자 가능 ...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는 이미 중국의 알리페이를 통해 국내 ‘카카오페이’와 Z홀딩스를 통해 일본의 ‘라인’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쿠팡에는 매년 천문학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구요. 검색트래픽-커머스플랫폼-페이먼트 는 커머스플랫폼이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앞으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어떻게 동북, 동남아시아 e리테일 시장을 잠식해 나갈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