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페이, 8월 1일 공식 출범 – 글로벌경제

쿠팡페이8월 1일 공식 출범

 

쿠팡의 간편결제 서비스 쿠팡페이가 8월 1일 독립을 합니다. 비즈니스의 경계를 가리지 않고 격전이 일어나는 리테일 시장속에서 독립하는 곳이 무척이나 많네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가 분사하더니 이제 쿠팡페이도 분사하는 군요. 효과적인 전술, 전략을 피우기 위해서 ‘각개전투’ 방식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현재, 쿠팡페이는 쿠팡과 쿠팡이츠 중심으로 활용이 된다고 하는데 이용자가 벌써 천만명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네이버에 비해서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쿠팡이 잘하는 방식, 곧 배달시장에 뛰어들어 마켓쉐어를 흡수했던 방식으로 핀테크 시장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당장 CMA 통장에 돈을 넣는 방식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고 일단 사용자와 사용처를 늘리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할인쿠폰, 포인트를 엄청 뿌릴테고 쿠팡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부가서비스를 파격적으로 제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쿠팡 역시 멤버십을 가지고 있고 ‘네이버플러스’처럼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쿠팡이 동남아 OTT기업 ‘훅’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미디어와 컨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를 확장하려는 그들의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