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그룹, ‘타액으로 코로나 검사’ 자회사 설립 – 연합뉴스

日 소프트뱅크그룹, ‘타액으로 코로나 검사’ 자회사 설립

 

최근에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루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을 추가로 투자하는 모양입니다. 침으로 코로나 19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센터’에 약 270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인데요. 우선 소프트뱅크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가을 이후에는 지자체와 기업에는 실비만 받고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언론에 밝힌 설립 목적은 “경제활동을 안심하고 재개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라고 합니다. 5월에 검사키트 200만개를 전 직원과 의료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월간 3억장의 마스크를 수입해 일본내 공급하는 그의 행보에서 일본 넘버원 기업가다운 풍모가 느껴집니다. 

물론 손정의회장이 기부와 자선에만 방점을 찍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타성의 근원에는 이기적인 유전자의 힘이 있음을 생각할 때, 이렇게 거액을 투자하는 데는 미래에 대한 포석이 깔려있을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떠오를 대표적인 비즈니스 분야 중에 하나가 바로 ‘바이오 테크놀로지’ 영역입니다. 이미 타액만으로 65만개의 유전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23앤미’ 란 회사가 있습니다. 10여 년전 만해도 개인 유전정보 시장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었습니다. 유전자 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1인당 수천만원을 호가했었으니까요. 몇 년전부터 100만원대에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가 등장했고 이제는 타액만으로도 간단히 유전자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건강에 대한 정보는 그 어떤 정보보다 개인에게 소중한 정보이며 돈이 되는 정보가 될 것입니다. 정보과 데이터가 있는 곳에 돈의 흐름이 있고 돈의 흐름이 있는 곳에 리테일시장이 형성될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이지요. 이곳에 소프트뱅크가 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