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는 전문가 1대1 매칭 플랫폼. 변호사 상담까지 서비스 확장했다가 업계와 충돌 한달간 변호사법 위반 고발 두 건… 3500 젊은 회원 단체 주도 2만3000 변호사 대표 단체 대한변협 입장 방향이 관건 네이버…네이버-젊은 변호사들 정면충돌… 법정공방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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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끼어들지 않는 영역은 과연 무엇일까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독점 플랫폼을 만들었다면뭐든지 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B2B, B2C,B2G…등등 연결하는 역할, 매칭해주는 서비스 영역에서는 절대강자로 굴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변호사들의 ‘반항’에 대해 “변호사를 소개해 준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검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고 받은 것은 결제수수료 뿐” 이라며 합법을 주장하고 있다 합니다.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이야기일 뿐…’빅브라더’의 속내는 감추고 소비자의 이익이라는 허울 뒤에 숨어서 조금씩 미래의 자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네이버의 행보를 보면 무서운 생각이 또 듭니다.
변호사라는 이익집단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이대로 네이버라는 데이터 덩어리가 변호사란 전문직을 박살내기 전에 합심해서 고객을 위한 새로운 법률서비스를 고민하고 시장에 내 놓아야할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스타트업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어떤 비즈니스도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