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달라진 소비문화를 고려해 온라인 쇼핑 등 직접 판매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디지털…나이키, 코로나 여파에 온라인판매 강화···상당수 매장직원 일자리 잃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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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한창인 2/4 분기에 나이키는 전체 매출이 38% 감소한 가운데서도 디지털 매출만 75% 급증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게 이상하지 않지요.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야기되어 왔습니다.
기후변화, 환경파괴, 알수 없는 바이러스의 위협은 네트워크 기반의 세계경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가 코로나로 인해 몇 걸음 먼저 다가온 듯 합니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매장(賣場)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보고 만지고 느끼고 나누고 싶은게 인간이니까요. 매장(賣場), 스토어(store), 샵(shop)이라는 명칭부터 바꾸어야 겠지만 아무튼 매장은 이제 판매의 장소보다는 경험의 장소 즐거움과 여가의 장소로 발전할 것입니다.
구매는 디지털안에서 이루어지기에 판매직원은 불필요해질 것입니다. 대신 전문 트레이너, IT 운영인력, 전문 MC와 엔터테이너가 매장에 더 필요하겠지요. “인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강점이 있는 사업 부문에 자원을 더 투자하는 것” 이라고 나이키에서 밝힌 것도 바로 이런 생각이 바닥에 깔려있을 것입니다.
디지털라이제이션…시대의 화두가 아니라 생존의 키워드가 된 때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