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펫 보험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찍도록 안내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앤트과기그룹의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가 비문 인식…‘댕댕이는 코가 손이래’…중국 반려견이 가입한다는 펫보험 UPI뉴스
=====
사람들은 지문을 인식해 그 사람임을 알수 있는데 강아지들은 어떻게 이 강아지가 내 강아지임을 알 수 있을까요?
얼굴을 봐서? 발가락이 닮아서? ^^
저도 오늘 알았지만 강아지들은 ‘코’의 무늬가 모두 달라서 코의 ‘비문’을 인증수단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가 중국 최초로 반려동물의 비문(코 무늬)을 99%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해 펫보험 서비스 ‘충우롄(寵物險)’을 선보였다는 기사입니다.
기술의 발전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중국의 펫보험 가입률은 1%도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스웨덴(40%), 영국(25%), 일본(6%)에 비해 굉장히 미미한 수준인데요,
더더욱이 국내는 0.2% 수준이라고 합니다.
‘천만 반려견 시대’에 펫보험 시장은 왜 이렇듯 더디기만 한 것일까요?
그건, 보장범위에 비해 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대 플레이어들이 잘 안 움직이는 시장, 허들이 있고 장애가 있고 답답한 구석이 많은 비즈니스 카데고리에서는 언제나 불현듯
시장을 혁신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했습니다.
국내 펫보험 시장에도 누군가는 곧 나타나겠지요?
누가 나올지 조심히 기다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