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 – 민속자연사박물관 『감물염색체험』프로그램 운영

감물염색체험 (출처:뉴스빅터)
 
여름방학, 제주의‘色’을 만나러 박물관으로 오세요!

-민속자연사박물관 『감물염색체험』프로그램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박물관 사회교육실과 광장에서 『감물염색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제주사람들의 노동복이자 일상복이였던 갈옷은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바닷일과 거친 밭일을 하는 제주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었다. 풋감을 짓이겨 물들인 갈천을 돌담위에 널어 바람과 햇볕에 말리기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갈옷의 재료를 얻었다.



█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갈옷의 염료인 풋감의 특성을 알아보고 감즙만들기, 감물들이기, 바래기 등 갈옷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초등부(가족동반가능)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반부는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감물염색체험에는 기존의 스카프나 가방만들기가 아닌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감물염색이불을 만들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정세호 관장은 “요즈음 자연의 멋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갈옷의 아름다움도 빛을 발하고 있어 갈옷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감물염색 체험의 장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접수는 초등학교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각 회당 신청인원은 25명이며 신청은 7월 1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민속자연사연구과(710-77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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